[제26회 한국섬유·패션대상 수상자 프로필] 신인디자이너 부문 - 비엔비트웰브(BNB12) 박정상·최정민

‘실력·감성·인성’ 갖춘 글로벌스타 기대

2017-09-05     이영희 기자

말이 신인이지 박정상, 최정민 듀오 디자이너의 디자인계 입문 경력은 ‘기성’에 버금간다. 패션계 현업에서의 근무경력과 함께 굵직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으며 이미 서울패션위크의 패션쇼에 연속 4회 참가했다. 올 추동역시 서울의 핫한 플레이스를 찾아내 이색 패션쇼를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다.

서로 색깔이 다른 박정상, 최정민 디자이너가 만나 듀오로서 ‘비엔비트웰브’를 런칭하고 이끌어가면서 패션쇼마다 재능과 실력, 넘치는 끼로 패션계에서의 호평은 물론이고 마니아군단을 이끌고 있을 정도다. 언제나 위트넘치는 주제로 발랄한 캐주얼룩을 제안하지만 매력적인 모티브와 생기넘치는 실루엣, 이색적인 프린트와 다양한 소재의 활용으로 패션피플들의 감각을 자극한다.박정상 디자이너는 국민대학교 의상학과 출신으로 제 35회 중앙디자인컨테스트에서 장려상을, 제 22회, 26회 두차례 대한민국패션대전서 상을 받은 경력을 갖고 있다.

최정민 디자이너는 실무경력이 탄탄한 만큼 디테일에 강하고 감각적이다. 이탈리아 마랑고니출신으로 제 43회 중앙디자인 컨테스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