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트렌드, 中 NBA KIDS 라이선스

2017-09-20     김임순 기자
엠케이트렌드(대표 김문환)의 자회사 중국법인(만쿤(상해)상무유한공사)가 NBA CHINA와 NBA KIDS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선스 계약기간은 2025년 9월 30일까지 중국, 홍콩, 마카오 지역이다.엠케이트렌드는 라이선스 계약으로 올해 F/W부터 NBA KIDS 라인을 런칭한다. 현재, 중국은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함과 동시에 자녀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젊은 스마트맘 ‘라마(辣?)’세대가 유·아동용품 시장을 주도하며 매년 15%의 고속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엠케이트렌드는 중국 젊은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온 기존 NBA만의 품질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스트릿 캐주얼 스타일의 KIDS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NBA는 2014년 5월 중국 심양점을 시작으로 중국 패션 시장에 진출해 2015년 매출 219억, 영업이익 23억의 흑자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7월 진출 2년 만에 100개 매장을 돌파, 현재 중국 현지에서 122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엠케이트렌드 관계자는 “기존 캐주얼 라인인 NBA를 운영하며 쌓은 시장 분석과 운영 노하우로 NBA KIDS 라인 역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온 가족이 NBA 패밀리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스타일리시한 KIDS 라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