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로렌, 유럽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런던 리젠트 스트릿
2017-09-23 나지현 기자
랄프 로렌이 런던 리젠트 스트릿에 유럽 최초의 폴로 랄프로렌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했다. 유서 깊은 명소인 뉴 벌링턴 스트릿(New Burlington Street) 모퉁이에 자리한 이곳은 전통적인 느낌과 현대적인 감각이 교차하는 곳이다. 동시에 대표적인 런던의 쇼핑 메카다. 여성복, 남성복을 비롯해 아동복에 이르기까지 폴로의 전 라인을 만나 볼 수 있다. 랄프로렌은 “영국인의 라이프스타일에서 늘 영감을 받아 왔다. 가장 현대적인 혁신과 전통에 대한 존중이 어우러지고, 특유의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며 “런던은 유럽에서 폴로의 활동적인 면과 제품의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특징을 소개하기에 가장 적합한 도시다”라고 밝혔다.
1630㎡(약 493평) 면적에 3개 층으로 이루어진 리젠트 스트릿 매장은 각 층마다 폴로의 세련미와 편안함을 보여주는 몇 가지 특징으로 꾸며져 있다. 캐주얼한 남성복을 만나볼 수 있는 지하에는 폴로 랄프 로렌의 혁신적인 Create Your Own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커스텀 샵이 구축되어 있다. 고객들은 이곳에서 상징적인 폴로 아이템 또는 유행하는 패션 스타일에 자신의 개성을 더할 수 있다. 유럽의 클럽을 떠오르게 하는 1층은 테일러링 된 남성복과 이에 어울리는 다양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2층은 여성복 전용 공간으로, 패션 의류, 액세서리, 폴로 스포츠와 함께 최초로 이번 가을 시즌 폴로 랄프 로렌 여성 라인의 모든 룩을 소개한다. 아동복 역시 함께 선보인다. 리젠트 스트릿 매장을 찾는 쇼핑객들은 흥미로운 건물 구조와 디테일, 각 공간에 채워진 빈티지한 소품과 근사한 서적으로 폴로가 구현한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