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째주는 대구 섬유패션 축제의 場
3~7일간 ‘패션페어·컬렉션·대학생패션쇼’ 개최
2017-09-23 김영관
2016 대구패션페어를 알리는 대구패션페어 바잉쇼와 대구컬렉션, 전국 대학생 패션쇼 등 섬유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패션문화 빅 이벤트가 10월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대구 산격동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펼쳐진다. 3일부터 이틀간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야외 광장에서 펼쳐지는 제14회 전국대학생 패션쇼도 그 동안의 로컬행사에서 탈피해 글로컬 행사로의 도약을 시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30개 대학과 러시아, 대만, 태국, 일본, 중국 등 해외 5개 지역 대학생을 초청, 총 7회에 거쳐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의상 및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대구패션페어 바잉쇼도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노동훈 이사장은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패션페어 전시회와 더불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차별적이고 세련된 브랜드들을 크게 어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잉쇼는 대구패션페어 개막일인 5일 하루 동안 총 4차례에 거쳐 디모먼트, 투에스티, 이즈딥을 비롯 넥스트젠 디자이너 온라인 어워즈에서 수상한 작품들의 런웨이가 이어진다.28회를 맞는 대구경북지역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대구컬렉션도 6일과 7일 양일간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2층에서 2017 시즌을 준비하는 의상들을 모아 총 8회에 거쳐 패션쇼가 진행된다. 대표적인 참가 디자이너는 최복호, 이노센스, 몽솔레이를 비롯 해일, 이진윤 등 서울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도 함께 나설 예정이다. 제 5회 패션디자인컨테스트 수상작 패션쇼는 4일 오후 1시 30분부터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