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골프, 하반기에도 이혜영과 콜라보

2017-09-30     강재진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골프’가 패셔니스타 이혜영과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했다. 상반기에도 빈폴골프와 이혜영 콜라보레이션 상품은 기존의 골프복과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스타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큐롯 팬츠, ‘부부리(BUBULEE)’ 캐릭터 티셔츠, 프릴 스커트 등은 완판을 기록했다.

올 가을겨울에는 ‘부부리’를 활용한 일러스트는 물론 카무플라주(Camouflage; 군복처럼 얼룩덜룩한 무늬)등의 디자인을 활용해 아우터, 팬츠, 스커트, 모자, 장갑 등을 제작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1990년대의 클래식 무드를 적극 반영해 체크헤링본 디자인을 활용한 니트 집업, 체크 패턴 스커트 뿐 아니라 풍성한 다운 큐롯, 패딩 아우터 등의 상품을 선보였다.

빈폴골프 여미예 디자인실장은 “2030대 젊은 여성골퍼들이 늘어나면서 여성성을 강조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필드는 스포츠를 즐기면서 패션을 뽐내는 자리라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여성스러운 실루엣과 큐트한 디자인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빈폴골프는 오는 11월30일까지 박성현 프로 KLPGA 10승 달성 기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