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 울산사무소 개소…영남권 시험서비스 확대

2017-09-30     정기창 기자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영찬)은 지난달 28일 울산그린카기술센터에서 울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울산사무소는 기존에 주력으로 했던 섬유 및 의류제품에 더해 신규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내·외장재, 산업자재, 환경 분야의 신규 시험서비스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설치됐다.

울산은 국내 생산의 15.2%를 차지하는 거점 지역으로 굴지의 대기업 생산공장들이 밀집한 산업단지다. 특히 자동차, 산업자재, 환경관련 분야 제조업 비중이 높아 해당 시험서비스 수요가 높다.

FITI는 “울산사무소 개소로 기존 부산, 대구에 이어 영남권에서 신규 거점을 마련하게 돼 지역 기업 근접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자동차 분야 공인시험기관이 생겨 시험분석 의뢰 및 컨설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돼 업계가 반색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업계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