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나곤, 미치코 코시노와 콜라보

2017-09-30     이영희 기자
삼성물산패션부문과 YG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설립한 ‘네추럴라인’의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노나곤(NONAGON)’이 미치코 런던 30주년을 맞아 디자이너 미치코 코시노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10여개 스타일의 아이템을 출시했다.지난 9월 28일 ‘노나곤’은 미치코 코시노가 함께 뜻을 모아 화려한 스트리트 패션의 전성기를 재조명한다는 취지에서 콜라보레이션을 했으며 그래픽 티셔츠, MA-1 자켓, 집업 후디, 스웨트 셔츠 등 10개 스타일을 출시해 오는 7일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스트리트 패션의 효시라 할 수 있는 디자이너 미치코 코시노의 로고를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의 신예인 노나곤의 감성으로 새롭게 재해석한데 의의가 있으며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스트리트 브랜드가 만났다는데 의미가 크다.

미치코 코시노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남, 여 모두 커버할 수 있는 패턴으로 콜라보 컬렉션이 완성됐으며 노나곤을 대표하는 스컬 타이거(해골 모양의 호랑이 골격)와 NN9N 모티브, 그리고 영국국기(유니언 잭)에서 모티브를 얻은 미치코 코시노의 로고를 활용한 아트워크는 아이템 곳곳에서 나타나 소장가치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