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 두보, 홍콩 이어 중국시장 진출 본격화

올 하반기 3개점 추가 오픈 계획

2017-10-04     정정숙 기자
프랑스 감성 주얼리 ‘디디에 두보(DIDIER DUBOT)’가 홍콩에 이어 중국 상해에 첫 매장을 오픈하며 중국 대륙 진출을 본격화한다. 디디에 두보는 지난 9월 상해 대표 관광지이자 상권인 남경동로에 위치한 싱가폴계 쇼핑몰 래플스 시티(Raffles City) 1층에 부티크 형태 매장을 열며 중국 대륙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디디에 두보 래플스 시티 매장은 그 동안의 매장과는 다르게 차별화된 부티크 형태로 전개된다. 인테리어는 주얼리의 메인 소재인 로즈 골드톤의 메탈과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아 한층 더 고급스럽고 모던한 느낌을 줬다. 여기에 아시아 모델인 수지의 이미지가 함께 어우러져 디디에 두보의 무드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 매장에서는 디디에 두보의 주요 컬렉션을 한국과 동일하게 만나볼 수 있다.

디디에 두보는 상해 래플스 시티 오픈에 이어 올 하반기 청두 IFS, 11월에는 청두 RAFFLES CITY, 상해 IAPM 총 3개점을 추가 오픈 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부터 홍콩의 주요상권에 진출하며 중화권 시장 진입을 위한 단계를 밟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