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시즌에 세일 페스타까지…침구업계, 올 매출달성 기대
품질·인지도제고, 고객 지향 캠페인 등 마케팅 봇물
2017-10-07 김임순 기자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은 이번 행사와는 별도로 자체 회사히스토리를 담은 보상판매를 갖는 등 이 분야 판촉과 인지도 제고에 발을 벗었다. 판촉전이라면 이브자리(대표 고춘홍,서강호)를 빼놓을 수도 없을 정도다. 잠에 대한 깊은 철학과 이 분야 연구노력에 대한 홍보성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펼치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올해 창립 4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월별 특별판매전까지 제시했기 때문이다.
박홍근홈패션(대표 이선희)은 세일행사기간과 맞물려 소외계층을 도우기 위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캠페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즌 인기상품을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제공과 동시에 판매금액의 10%를 고객이름으로 기부하고 있다. 한편, 침구류업계가 너무 잦은 판촉전 행사를 통한 매출 증대 노력이 자칫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를 추락시킬 위험한 발상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