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치스, 매출 급증 ‘공효진 효과’ 톡톡
전년 동기 대비 120%, 온라인 400% 신장
2017-10-07 정정숙 기자
빈치스가 2015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빈치스는 2015년 하반기 배우 공효진을 광고모델로 기용했다. 경쟁이 심화된 핸드백 시장에서 빠른 입지를 굳히기 위해서다. 공효진은 패셔니스타로 세련되고 스타일리쉬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어필하고 있다. 빈치스는 최근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 출연 중인 공효진에게 가방 협찬과 함께 드라마 제작지원에 나서 스타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공효진이 드라마에 메고 나온 가방은 공효진과 빈치스가 협업한 콜라보 라인 히요백(HYOBAG)이다. FW 새롭게 선보인 히요 하프문이 2500개 물량이 팔렸고 3차 리오더에 들어갔다. 그 영향으로 SS 버킷백도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빈치스는 전년 동기간 대비 오프라인 매출 120%, 온라인 매출 400% 이상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지난 SS 첫 선을 보인 히요백은 히요 버킷백으로 군더더기 없이 가죽 본연의 멋을 살린 원형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20대 젊은 소비층에 큰 호응을 얻어 3차례 품절되는 등 공효진의 파워를 입증한 베스트 아이템이다. 2016 FW 시즌 새롭게 선보인 NEW ‘히요-하프문’은 심플한 반달모양(하프문)의 새들백 형태로 트렌디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핸드백이다. 출시 전부터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200개가 판매되는 이례적인 매출을 기록했다. 드라마 속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로 분한 공효진이 멘 히요백은 방송 직후 매출이 가파른 수직선을 보이며 히요백을 비롯해 정상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120% 신장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NEW 히요백은 초도 생산 물량이 빠른 소진율을 보이며 출시 2주만에 리오더가 진행돼 물량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