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라이즈드 잡화시장 뜬다
브루노말리·쿠론 등 서비스 경쟁 박차
2017-10-07 정정숙 기자
브루노말리 관계자는 “퍼스널라이즈드 상품은 개인이 추구하는 취향과 목적에 따라 디자인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전개하는 잡화 브랜드 ‘쿠론’은 지난 3월 나만의 핸드백을 손쉽게 디자인 주문하는 쎄스튜디오(C Studio)를 오픈하며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하고 있다.
쎄스튜디오는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 색깔, 소재 등을 선택해 자신만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일명 가방 DIY(Do It Yourself)이다. 쎄스튜디오에서는 쿠론의 토트백, 숄더백, 크로스백, 지갑 등의 네 가지 스테디셀러 아이템에 소비자가 가죽 컬러와 다양한 프린트, 와펜 장식 등을 선택해 나만의 백을 만들 수 있다. 약 1만 5000 여 개의 가방을 디자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