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코인터내셔날, 伊 ‘안토넬리’ 국내 첫선

지난달 29일 현대百 본점 오픈

2017-10-07     나지현 기자
파코인터내셔날(대표 박준성)이 올 F/W 이탈리아 여성복 ‘안토넬리(Antonelli)’를 국내 정식 런칭하고 지난 29일 현대백화점 본점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안토넬리는 1950년 이태리 피렌체에서 설립,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고퀄리티의 제품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설립자 루치아노 안토넬리(Luciano Antonelli)에 이어 3대째 가족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 독일, 벨기에, 스위스는 물론 전 세계 500개가 넘는 주요 편집샵에서 컬렉션을 안정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여성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우아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제안한다. 모든 상품은 이탈리아에서 제작되어 디테일이 멋스럽고 고급스럽다. 우수한 소재와 섬세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이탈리아만의 감성을 담았다. 30~40대를 겨냥한 내추럴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지향하는 현대 여성을 타겟으로 한다.안토넬리 이번 FW 컬렉션에서는 오리엔탈 무드와 테이스트를 기반으로 한 “앤드로지너스(Androgynous)룩을 메인 테마로 보다 감도 있고 완성도 높은 라이프웨어를 선보인다. 중성적인 실루엣으로 숨겨진 페미닌 감성을 더욱 극대화했다. 브랜드 특유의 섬세한 테일러링을 통해 뛰어난 세련미와 절제미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기모노 스타일 소매의 오버사이즈 코트는 맞춤 제작된 자켓과 드레스 또는 니트웨어와 함께 매치하면 보다 멋스러운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수공예 디테일로 유니크함을 살리면서도 울, 캐시미어 등 최고급 퀄리티를 자랑하는 소재들은 물론 우븐, 네오프렌과 같은 트렌디한 소재도 함께 선보여 다양하고 폭넓은 스타일을 제안한다.

관계자는 “섬세한 테일러링과 최상의 소재 그리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상품과 뉴트럴 컬러를 바탕으로 적갈색, 시더 옐로우 등의 다양한 포인트 컬러가 함께 어우러지는 우아하고 세련된 유럽 스타일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