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양복 ‘우수성·기술력’ 뽐냈다”

한국맞춤양복협회, 기능경진대회 성료 비스포크패션쇼·베스트드레서 시상식 등 다채

2017-10-07     이영희 기자
(사)한국맞춤양복협회(회장 김진업)가 2016년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에서 ‘맞춤양복 3개 부문 대회 및 양복패션쇼’ 등을 통해 전문인력 발굴 및 홍보효과를 배가했다.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2016년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한 한국맞춤양복협회는 재단, 마네킹, 일반부문 대회를 열어 맞춤양복 장인들의 기술과 디자인력을 입증했다.

이번 기능경진대회에서 △재단부문 대상(대통령상)은 금창테일러의 최원래 △마네킹부문 대상(중소기업청장상)은 잉글랜드 양복점 박성규 △일반부문 대상(중소기업청장상)은 메리노양복점 김광주가 수상했다. 지난 30일 오후 4시부터는 한국맞춤양복패션쇼와 2016베스트드레서 시상식도 개최됐다.2016년 베스트드레서는 △전순옥 전 국회의원(소상공인연구원 이사)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장관 △정원오 성동구청장△ 배우 길용우 △가수 윤수일 이 각각 선정됐고 무대에 올라 수상 및 직접 런웨이를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진 2016/17 한국비스포크패션쇼에는 총 55작품이 장인들의 손길로 무대에 올려졌다. 정장과 예정장, 콤비, 코트류 등 T.P.O에 따른 수트착장과 최신 트렌드와 소재를 접목한 디자인을 동시에 제안했다. 웨딩드레스는 크리스토프 최이가 협찬해 조화로운 무대연출을 도왔다.

김진업 회장은 “한국 맞춤양복업종의 활성화와 홍보 극대화를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면서 “섬유 패션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맞춤양복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행사 인 만큼 매년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