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알토스벤처스로부터 30억 투자 유치

2017-10-07     정정숙 기자
에이플러스비에서 전개하는 온라인 셀렉트샵 ‘29CM’가 세계적인 벤처캐피털 알토스벤처스로부터 3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에이플러스비 이창우 대표는 “이번 알토스벤처스 투자는 커머스 시장에서 29CM가 만들어 나갈 새로운 변화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29CM의 성장세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알토스벤처스는 유망한 스타트업을 조기 발굴해 투자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국내에서 쿠팡, 배달의 민족, 직방 등에 투자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미국계 벤처캐피털 중 유일하게 한국 스타트업 투자 전용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29CM는 GS홈쇼핑 자회사인 에이플러스비(aplusb)가 운영하는 온라인 셀렉트샵이다. 의류와 패션잡화는 물론 생활용품과 디지털가전, 식음료까지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2011년 시작한 29CM는 5년 새 거래액 기준 연매출 200억 규모로 성장했다. 연간 200%씩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