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그린포럼 ‘재출범’

2017-10-07     정기창 기자
국회의원연구단체였던 ‘한국패션산업그린포럼’이 (사)소상공인연구원의 섬유패션 현장밀착형 사업개발 조직으로 다시 활동을 시작한다. 19대 국회 종료와 함께 활동을 마친 한국패션산업그린포럼은 소상공인연구원 산하 연구기관으로 중구 신당동에 새로운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난 6일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전순옥 소상공인연구원 상임이사는 “한국패션산업그린포럼이 시작한 사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한국이 세계 패션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패션산업그린포럼은 이상봉 디자이너와 ‘패션산업 청년사업 인력과 보호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한국패션산업그린포럼은 제19대 국회에서 당시 전순옥·정세균(현 국회의장)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으며 2012년 6월 발족해 매년 섬유패션산업 R&D 예산 증액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2014년에는 소공인 지원예산 347억원을 조성하고 2015년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의 전기를 마련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