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미샤, 20주년 맞아 재도약 다짐

10월6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 기념행사

2017-10-10 나지현 기자

시선인터내셔날(대표 신완철)의 대표 여성복 ‘미샤’가 20주년을 맞아 지난 10월6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회사 신동휘 전무는 “수없이 많은 브랜드들이 명멸하는 현 패션계에서 미샤가 항상 추구했던 것은 여성들의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북돋고 소중한 순간을 조금이나마 빛나게 해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한 “고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또 고객들이 인정해주었기 때문에 오늘과 같은 뜻 깊은 날을 맞았다. 보다나은 핏, 보다나은 소재를 연구하며 끊임없이 고민해왔다. 그저 20여년 된 오래된 브랜드가 아닌, 100세 시대를 사는 지금 우리들에게 세월이 지나도 20살 같은 아름다움과 젊음을 전달할 수 있는 브랜드로 고객들이 언제나 함께 하고 싶은 미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주년 행사에서는 올 F/W 컬렉션부터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초청 추동 키 아이템 스타일링클래스가 이어졌다. 특히 미샤가 보여주는 가장 진보적인 컬렉션인 스튜디오 컬렉션을 믹스한 스타일링 클래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구해온 관능적인 여성미와 시크한 세련미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미샤만의 실험적인 디자인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올 미샤의 뮤즈 전지현 광고 영상, 지난 20여년 히스토리를 보여주는 캠페인 영상, 그동안의 발자취를 담은 브랜드북 소개 등 풍성한 컨텐츠로 채워 ‘미샤’만의 독보적인 건재함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