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헨제이, 오프라인 첫 진출 ‘주목’

현대백화점 대구점 팝업 매출 1위

2017-10-14     정정숙 기자
마르헨제이가 오프라인 시장에 처음 진출해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RB E&C(대표 조대영)에서 전개하고 있는 미니 핸드백 브랜드 마르헨제이(Marhen.J)가 현대백화점 대구점에서 열리는 ‘서울 HOT place 대표 브랜드전’에 참여했다.

9월29~10월2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모더니크, 마르헨제이 등 서울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5대 브랜드가 참여했다. 마르헨제이는 이번 행사 참여 브랜드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주말인 토, 일요일 하루 10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 오픈 첫 날부터 마지막날 까지 20~30대 고객이 미니 백을 사기 위해 끊임없이 매장을 찾았다는 설명이다. 4차 예약판매까지 완판한 몰리 블랙시크와 신상 퍼참 장식 켈리의 2016fw 신상품이 가장 인기가 높았다.

행사 관계자는 “럭셔리 품질과 여심을 자극하는 디자인과 20만원대 합리적 가격이 장점이 돼 이번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정성스러운 포장, 감각적인 VMD로 차별화 한 것이 인기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마르헨제이 김현희 수석디자이너는 “앞으로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더욱 공고히 해 오프라인에서도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10월 28일~10월 30일)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