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6 세계일류상품·생산기업 선정

2017-10-14     정기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9일까지 2016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선정에 들어간다.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들어가는 상품 중 세계시장규모가 연간 5000만불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불 이상인 품목을 ‘현재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하는 사업이다.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최근 3개년 연평균 수출증가율이 같은 기간 국가 전체의 연평균 수출 증가율보다 높은 제품 또는 서비스 상품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최근 3년 이내에 신기술·신제품 인증을 받은 상품, 정부로부터 성장성을 인정받아 육성 대상으로 지정된 상품도 포함된다. 아울러 유사한 기준으로 이들 품목을 생산하는 기업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해 각종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선정 기업들은 1000~3000만원까지 해외 마케팅을 지원받고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중소기업청 및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신용보증기금 등 타 기관과 연계된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산업부는 이달 10일 신청서 접수에 들어가 업종별 간사 기관을 통해 11월9일까지 접수를 마감한다. 섬유패션업계 간사 기관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신발협회,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다. 접수 마감 후에는 업종별 추천위원회와 세계일류상품발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