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이사베이 ‘파워브랜드’ 키운다
젊고 활동적으로 버전 업…내년 매출 650억
2017-10-14 나지현 기자
신원(대표 박정주)의 여성복 ‘이사베이’가 내년 새롭게 변모한다. 200여명의 전국 대리점주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17년도 새롭게 달라진 컨셉과 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이사베이는 사업부와 기획실에 새로 영입한 정기봉 이사<사진>와 전미정 디자인 실장을 주축으로 구매 파워를 높일 더욱 젊고 활동적인 브랜드로의 변신을 시도한다. 정 이사는 세정, 삼성물산 등 대기업에서 볼륨 브랜드 런칭과 브랜딩 작업으로 브랜드를 시장 내 반열에 올린 경험을 가진 인물이다. 전 실장은 린컴퍼니, 인디에프 등 백화점과 가두 상권 등을 두루 거친 경험을 통해 감도를 높이면서도 가두 생태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실용적이면서도 가치있는 상품 기획에 초점을 맞춘다.
이사베이 사업부 정기봉 이사는 “변화하고 진화 되어가는 패션유통의 형태에 맞게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마케터블한 상품과 브랜딩으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지닌 파워 브랜드 만들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봉 이사는 “월별 메가 히트 상품 개발을 통해 점 매출 상승을 이끄는데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가성비의 시대, 핵심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 기획을 중점으로 저가와 진부한 상품에 질린 고객에게 가두 마켓의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사베이는 내년 140개 유통과 65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