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개연, ‘경남 사천 항공우주엑스포’ 참가

국방·첨단융합 섬유소재 출품

2017-10-21     김영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문혜강)이 그동안 개발한 탄소섬유 복합소재와 직물 스노우 커버, 항공 특수 피복소재, 산업용 보호복 소재 등을 중심으로 국방 및 첨단 융합 분야에 차별성과 용도 전개 폭을 확대하기 위해 ‘2016 제12회 경남 사천 항공우주 엑스포’에 참가했다.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경남 사천에서 개최된 이번 엑스포 참가를 위해 그동안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공동 연구개발 성과를 거둔 보광직물, 삼일방, 이노콤, 욱성 등 4개사가 의류 및 산업용 신제품을 전시했다. 섬개연은 탄소섬유 복합가스 용기, 직물 스노우 커버, 항공특수 피복, 산업용 보호복 등 첨단 융합 분야 제품 위주로 출품작을 꾸렸다.

이노콤은 알루미늄 라이너에 탄소섬유와 유리섬유가 피복된 복합구조체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경량성, 내충격성 등이 우수한 제품으로 주로 항공우주 설비 및 부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산업용 보호복을 출시할 보광직물은 방염성이 우수한데다 작업자의 착용 편의성도 극대화 시켰다는 점을 크게 부각시켰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산업용 연구본부 복진선 본부장은 ’항공 산업 관련 섬유개발 발전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