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 우승 컬렉션 보세요”

테이텀 존스·수켓드히르 제품 분더샵 청담, 팝업스토어 오픈

2017-10-21     정기창 기자
울마크 프라이즈 남·여성복 우승자 컬렉션이 한국을 찾아 온다. ‘분더샵 청담’은 ‘2015/16 울마크 프라이즈(IWP)’ 우승 컬렉션 스페셜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여성복 부문 우승자인 ‘테이텀 존스’와 남성복 부문 우승자 ‘수켓드히르’의 울마크 프라이즈 메리노울 우승 컬렉션이 단독으로 런칭된다. 국내 유일의 울마크 프라이즈 리테일 파트너인 ‘신세계백화점 분더샵’이 디자이너 브랜드 후원의 일환으로 기획된 행사다.

지난 18일에는 이번 팝업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울마크 프라이즈 우승 브랜드인 ‘테이텀 존스’와 ‘수켓드히르’가 분더샵 청담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영국 브랜드인 테이텀 존스는 우아하고 모던한 테일러링에 과감한 컬러와 소재를 사용한 스타일로 촉망받는 브랜드다.

영국 수녀 ‘아그네스 버나드’가 빈민가에 희망을 주기 위해 ‘울 유토피아’를 꿈꾸며 1892년 설립한 폭스포드 모직공장 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아 버나드 수녀의 모직담요를 기하학적 포일 프린트와 현대적 느낌의 핸드 엠브로이더리로 재해석해 우승을 거머 쥐었다. 인도 출신 수켓드히르는 럭셔리한 천연 섬유와 클래식한 실루엣에 복잡한 디테일과 가벼운 변주를 가미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다.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인도 카르나타카 북부 지방의 전통 자수 기법인 카수티를 실험적으로 적용했다. 팝업 스토어는 이달 31일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