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고보스 프라이즈, 한국인 ‘아니카 이’ 수상

2017-10-25     이영희 기자
2016휴고보스 프라이즈에서 한국인 ‘아니카 이(Anicka Yi)'가 영예의 수상자로 뽑혀 화제다. 올해로 20번째를 맞는 휴고보스 프라이즈는 지난 20일 구겐하임 박물관에서 회장과 CEO를 겸하고 있는 마크레인저 회장과 솔로몬R. 구겐하임 박물관 대표 리차드 암스트롱이 참석한 가운데 아니카 이를 대표 아티스트로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자에게는 솔로몬 R. 구겐하임 재단으로부터 100,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자 ‘아니카 이’에게는 뉴욕의 구겐하임 박물관에서 내년 4월 단독 전시회를 열 기회가 주어진다. 휴고보스 프라이즈는 1996년에 시작돼 2년에 한번씩 열리며 미술에서 혁신적이고 영향력있는 성취를 낸 아티스트들의 영광을 기리는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