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시티, 2017 SS 컬렉션으로 서울패션위크를 사로잡다
2017-10-27 정정숙 기자
엠티콜렉션(대표 양지해)이 전개하는 이탈리아 네오클래식 브랜드 ‘메트로시티’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개최된 2017 S/S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해 화려한 런웨이를 선보였다. 이번 2017 SS 콜렉션은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Across the universe)라는 테마를 가지고 평화로운 우주의 별들에 나와 너, 우리를 투영해 편견 없는 세상을 패션으로 표현했다.
이날 메트로시티는 뮤직비디오 감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 중인 심형준 감독이 만들고 싱어송라이터 새벽과 콜라보레이션한 패션필름을 공개했다. 몽환적인 새벽의 라이브와 동시에 모델들의 런웨이가 시작되며 패션쇼 막이 열렸다.메탈릭한 소재로 만들어진 런웨이는 우주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으며 빛을 발하는 오브제를 설치해 시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2017 SS 룩은 블랙, 화이트, 블루, 메탈 컬러가 메인 컬러로 사용됐고 우주라는 테마적 분위기를 연출하며 봄, 여름에 맞는 시즌감을 살렸다. 오렌지, 옐로우, 핑크, 민트의 팝한 컬러가 포인트로 사용됐다. 자유롭고 편안한 실루엣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글리터와 시퀸 디테일과 모티브패치 장식들을 통해 별빛의 반짝임을 표현하는 동시에 꾸뛰르적인 요소를 더했다. 백과 슈즈는 꾸띄르적인 과감한 디테일을 더했다. 백은 스트랩에 레더 프릴과 컬러풀한 자수 장식을 포인트 됐다. 심플한 메탈 장식과 화려한 프린지 장식 샌들은 삭스로 스타일링을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메트로시티가 2017 S/S 서울패션위크 콜렉션을 준비하는 과정은 패션 필름 다큐멘터리를 통해 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