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융합섬유연구원, 불에 안타고 신축성 있는 경량 방화복 개발
2017-10-27 정기창 기자
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백철규)이 불에 잘 타지 않으면서 신축성까지 있는 경량형 방화복 개발에 나선다. 연구원은 최근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Oxi-PAN 활용 LOI 30 이상, 신축성 7% 이상 경량형 방화복 개발' 사업자로 선정돼 관련 제품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조양모방, 지구 등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앞으로 2년에 거쳐 국비 6억원을 지원받아 수행한다.이번 과제는 Oxi-PAN(탄소섬유를 만들기 위한 중간단계로 내열 특성을 가지는 섬유)과 아라미드 등을 융·복합해 난연성 방화복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기존 제품에 비해 신축성과 경량성이 향상된 방화복을 만들수 있어 향후 기술 이전을 통해 관련기업 매출 증대와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OI(Limiting Oxygen Index, 한계산소지수)는 난연성을 평가하는 지수로 28 이상이면 난연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