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11월 3일부터 겐조 콜라보레이션 판매

2017-10-28     나지현 기자
H&M이 글로벌 패션 브랜드 겐조(KENZO)와의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11월3일부터 판매한다. 전 세계 매장 중 일부 250개 매장과 온라인에 동시 런칭한다. 한국에서는 지난 10월20일 오픈 한 H&M 코리아 온라인 스토어를 포함해 명동 눈스퀘어점, 압구정점, 잠실 롯데월드몰점(여성복 한정) 및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만 판매된다.

겐조와 H&M, 두 브랜드의 패션 세계를 조화롭게 접목시킨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여성복, 남성복 및 액세서리로 선보인다. 특히, 겐조의 창립자인 다카다 겐조 타케다(Kenzo Takada)의 디자인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아 70-80년대 감성을 21세기적으로 해석했다. 강렬하게 대조되는 컬러와 프린트, 포크로어적인 매력을 더하는 리본과 프릴, 도회적인 에너지의 스포티한 실루엣을 탄생시켰다. 이번 컬렉션은 H&M에서만 만날 수 있는 유니크한 디자인들이 돋보인다.

폭넓은 고객들이 이번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한 명의 고객이 제품별 한 아이템 혹은 한 사이즈를 선택, 최대 7개 아이템까지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11월3일 오전 8시부터 H&M 4개 매장,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