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백철규)은 지난 27일 한지산업지원센터, 진주한지사업협동조합과 ‘닥펄프 생산장비 활성화 및 한지산업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수작업이 많은 한지는 높은 인건비로 인해 국내 소비량의 95% 이상을 태국 및 베트남 등에서 수입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원은 2015년 닥펄프 자동화 생산시스템을 개발하고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이번 MOU를 통해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은 “원주한지생산자조합과도 MOU 체결을 진행 중”이라며 “향후 안정적인 닥나무 공급체계까지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