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티앤에프리드, 새 시즌 조망 쇼케이스 개최

내달 8일, 국내외 패션 브랜드 한자리에

2017-10-28     김임순 기자
영우티앤에프리드(대표 전재성, 이영숙)가 2018 S/S 인스피그라운드를 개최한다. 내달 8일 화요일 국내외 패션브랜드를 한자리에 초대해 새로운 시즌을 조망하는 쇼케이스를 진행, 영감을 통한 시너지 효과 기대했다.

블루윙 뮤지엄 & 카페에서 ‘여성 18 S/S & 남성 17 F/W’ 를 조망하는 쇼케이스는 올해로 6번째를 맞았다. ‘인스피그라운드’는 영우의 예측력과 사회, 문화, 기술 등 라이프 전 분야의 트렌드 분석을 기반으로 해당시즌의 패션소재를 스타일, 오디오비쥬얼, 인스피이미지 등 다양한 구성으로 제안해 선보인다. 양극화됨과 동시에 경계가 무너진 현 시대적 배경이 반영된 메인테마 ‘넘얼’은 ‘의식의 시간과 공간을 넘어’라는 뜻을 담았다. 제한적인 정의와 개념을 넘어 각 개인의 의식과 정신이 패션 산업 속에는 어떻게 나타날지 기대를 모은다.영우는 ‘더불어 소통(Communication)’이라는 것이 단순히 일방적인 메시지의 전달이 아닌 공통의 경험으로 연결된 의식의 상태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번시즌부터 컨셉 타이틀은 기존 ‘TREND SHOWCASE(트렌드 쇼케이스)’에서 ‘INSPI GROND(인스피그라운드)’로 변경, 소재와 디자이너가 함께 경험하는 오감과 영감의 놀이터 공간이라는 정체성에 집중했다.

매년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있는 영우 T&F LEAD는 국내 최초 패션디자인스튜디오 파이시언스(대표 김윤혜)와 콜라보를 진행한다. 행사관계자는 “한국 패션의 가치를 높여가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밟아온 파이시언스와의 작업은 즐겁다”며 “한계를 벗어나 전문인재들이 마음껏 창의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에 서로 열정이 있다. 소재와 디자이너의 감성이 닿을 때 강력한 긍정에너지가 솟아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