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최대 패션전 ‘패션월드도쿄’ 관심고조

내달 7일 개막…패션의류부터 섬유기계·부자재·원단 등 총 망라

2017-10-28     김임순 기자
11월 7일부터 3일간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의 패션 상담 전문 전시회 ‘패션 월드 도쿄 2016’가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코앞으로 다가온 이 행사는 편집매장의 확산 추세에 편승, 관련 패션 유통업계의 기대를 모은다. 전 세계 37개국 902개 업체가 패션웨어, 가방, 슈즈, 패션 액세서리, 패션 쥬얼리, 남성패션, 섬유원단과 OEM/ODM 등 최신 웨어, 잡화, 섬유/원단 등 7만 4000점을 선보일 전망이다. 전 세계에서 방문한 바이어와 종합상사, 편집샵, 백화점, 도소매 관계자 등 총 2만 8000여 명이 활발한 수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메이드 인 재팬’ ‘봉제기기, 관리 시스템 존’ 신진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Designer’s Gate’ 등 각종 하이라이트 존을 설치해 업계 관계자들에게 최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전 세계 패션의 HOT한 정보와 최고의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탈리아, 프랑스, 포르투갈, 독일, 미국, 인도, 중국,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세계 각지에서도 매년 참가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패션 종합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갖췄다는 평가다. 세계 패션 트렌드를 파악하며 최신 패션 제품, 부자재 등을 동시에 구매할 수 있는 전시회 개최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전시회는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권 구매와 전시기간 중 중요 하이라이트 존에 대한 일부구성을 소개하고 있어 행사 참가에 대한 사전 검토를 가능케 했다.

일본관의 경우 현지의 장인 기술로 만든 고품질의 메이드 인 재팬의 제품을 미리 체크하며 봉제기기, 관리 시스템 등 세계 최고의 패션 생산 기술과 제품에 대한 정보도 파악해 볼수 있다. 또 신진 디자이너 100 명의 자유롭고 독창성이 풍부한 신선한 브랜드 체크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