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패밀리의 아트워크 ‘화제’

‘빅팍·줄라이칼럼’ 캡슐컬렉션 호평

2017-10-28     이영희 기자
패션과 아트의 만남, 패션 패밀리의 아트워크가 화제가 되고 있다. 박윤수 디자이너의 ‘빅팍(BIG PARK)’이 서울패션위크에서 아트 스튜디오 ‘줄라이칼럼(JULY COLUMN)’과의 협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매 시즌 새롭고 진화된 아트워크’라는 호평을 받았다.박윤수 디자이너의 ‘빅팍’은 해외시장을 겨냥, 런던 컬렉션을 통해 런칭된 독창적인 업스케일 캐주얼웨어이다. 두 딸 박수이, 박재이 자매가 주축이 돼 이끄는 아트 스튜디오 ‘줄라이칼럼’과 매 시즌 콜라보레이션으로 독특한 컬렉션을 완성해 국내외 마니아층을 굳혀가고 있다.

바디프렌들리한 패턴개발과 빅팍만을 위한 독창적 아트워크는 해외시장에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해가고 있으며 브랜드의 시즈널 아트워크와 스토리는 줄라이칼럼과의 협업을 통해 진화하고 있다.줄라이칼럼은 영국에서 오랜기간 패션 디자인과 R&D로 실력을 쌓은 언니 박수이와 순수미술과 패션디자인을 전공한 동생 박재이 자매가 2015년 설립한 아트스튜디오이다. 아트워크 베이스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만들어가고 있는데 자매의 여행, 오랜 세월 소중히 간직해 온 부모님의 아카이브 컬렉션 등에서 영감을 받아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현실화한다.

이번 2017S/S 서울패션위크 무대에서는 ‘언제나 당신 삶의 주인공으로 살라’ 고 말한 그레이스 켈리를 그래픽화한 프린트 드레스로 피날레를 이뤘고 최초로 선보이는 독보적 반도네온 아티스트 고상지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독특하고 풍성한 아트워크와 워드로브로 구성된 할리데이 캡슐라인을 선보여 뜨거운 이슈몰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