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밀라노, 서울 프레젠테이션 성료
내년 1월 14~16일, 프리컬렉션·트레이드쇼
2017-10-28 이영희 기자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패션 트레이드쇼 ‘화이트 밀라노’ 서울 프레젠테이션 행사가 지난 20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주한 이탈리아 대사를 비롯 무역관장, 화이트 밀라노 경영진, 디자이너, 바이어 등 국내외 패션전문가들이 초청된 가운데 성료했다.이날 화이트 밀라노의 창립자이자 대표인 막시밀리아노 비지와 브렌다 벨레이는 탄생 배경과 진화과정에 대해 소개하며 컨템포러리 시장은 오늘날 패션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임을 강조했다. “화이트 밀라노는 선도적 무역전시회로 전세계 주요 멀티브랜드 매장과 백화점 업체들에게 기준점을 제시하고 브랜드 및 패션기업 성공의 발판을 마련할 것”임을 강조했다.화이트 밀라노가 특별 선정, 소개한 디자이너들은 모두 그들만의 스타일과 이탈리안 헤리티지를 보여줄 수 있는 상징적 의상을 준비해 선보였다.한국의 요하닉스 김태근 디자이너는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받아 프레젠테이션 연사로 참여했으며 “화이트 밀라노에서 쇼케이스를 한 것은 경력에서 매우 중요한 진전이었고 유럽시장에서 브랜드를 런칭하기 위한 전략적 발판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한편, 이탈리아 및 전 세계의 500여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2만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참가하는 화이트 밀라노는 내년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여성 프리컬렉션 및 남성의류 트레이드쇼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