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3분기 영업이익 270억…전년比 28.1%↑

2017-11-04     정정숙 기자
CJ오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8.1% 증가한 270억 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위주의 상품 포트폴리오 구성과 모바일 마케팅 비용 효율화의 결과로 풀이된다. 취급고는 전년 대비 7.8% 증가한 7728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매출액은 0.4% 감소한 2579억 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부터 상품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정비하고 있는 CJ오쇼핑은 상품마진 개선 및 효율적 비용 집행을 통해 4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CJ오쇼핑이 ‘글로벌 머천다이징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핵심 부문인 TV상품이 전년 대비 10%의 큰 성장을 보였다. 모바일 채널 부문은 3분기 전년 동기대비 16.4%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