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크레오라’ 데님 시장 정조준

가로 세로 전방향 신축성 소재

2017-11-04     정기창 기자
효성의 세계시장 1위 스판덱스 ‘크레오라’가 청바지 시장에도 진출했다. 효성은 이달 2~3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데님 프레미에르 비죵’에서 크레오라 핏 스퀘어를 적용한 협력사 프로스페러티 텍스타일(Prosperity Textile)의 청바지 트랜스폼(TRANDS-FORM)을 전시했다.

크레오라 핏 스퀘어는 데님의 가로, 세로 방향 모두 신축성을 갖게 만든 소재다. 맵시와 편안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 시장을 겨냥해 개발됐다. 프로스페러티 텍스타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바트 보에스틴은 “돋보이는 핏은 소비자들이 청바지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항”이라며 “크레오라 핏 스퀘어로 개발된 트랜스폼은 데님 핏의 새로운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효성은 8~9일간 방글라데시에서 열리는 데님 엑스포(Denim Expo)에도 참가해 동남아 데님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바순드하라 컨벤션 시티(Bashundhara convention city)에서 열리는 데님 엑스포는 방글라데시, 터키, 인도 등의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데님 전시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