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아웃도어, ‘안투라지 다운’ 출하

구스 다운·기모안감 사용 보온성↑ 리얼 라쿤 퍼 소재 채택 패션성 강화

2017-11-04     정정숙 기자
빈폴아웃도어의 ‘안투라지’다운이 베일을 드러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아웃도어는 본격적인 추위에 앞서 기능성과 패션성으로 무장한 안투라지(Entourage) 다운을 출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빈폴아웃도어는 겨울 추위가 11월을 시작으로 12월에는 예년보다 1.5도 정도 떨어질 것이라는 기상청의 보도를 고려해 올해 선보인 첫 헤비 다운을 시장에 내놨다. 빈폴아웃도어는 브랜드 모델인 서강준이 ‘안투라지’ 드라마 주인공인 점을 감안해 프리미엄 패딩을 안투라지 다운으로 네이밍해 스토리를 강하게 전달한다. 안투라지 다운은 구스 다운 충전재(솜털 90%, 깃털 10%)를 사용해 보온성이 뛰어나고 가볍다는 장점이 특징이다. 방풍, 발수 기능은 물론 내구성이 우수한 소재를 활용해 외부 칼바람은 막아주고 내부에서 발생되는 수분은 실시간으로 건조시켜 주는 등 보온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새롭게 개발한 손목 두께 조절 장치 ‘슬라이딩 스토퍼(Sliding Stopper)’를 적용해 손목 안으로 들어오는 찬 공기를 철저히 차단하는데 신경 썼다. 목 안쪽 부분에 얇지만 따뜻한 보아플리스(기모 안감의 일종) 소재를 사용해 따로 머플러를 하지 않아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빈폴아웃도어는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다운은 고급스러운 소재를 활용해 세련된 외관을 유지하면서 선명한 컬러감을 자랑한다. 앞쪽 4개 아웃포켓으로 수납공간을 여유롭게 확보했다. 왼쪽 팔 부위에는 떼다 붙였다할 수 있는 와펜으로 로고를 디자인해 코디에 따라 연출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안투라지 다운은 리얼 라쿤 퍼를 써 착용감을 더욱 부드럽게 했고 풍성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화이트, 블랙, 베이지, 애쉬(Ash; 잿빛) 컬러로 출시됐다. 빈폴아웃도어는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 셀카앱 순위 1위 ‘스노우(SNOW)’와 협업해 서강준을 주인공으로 한 남친 셀카 스티커 2종을 출시했다. 1일부터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 스노우 셀카를 찍고 해시태그와 인증샷을 올리면 12월 진행 예정인 서강준 팬사인회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