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클로젯, K패션 프로젝트 베이징 패션쇼

2017-11-08     이영희 기자
'비욘드 클로젯’의 고태용 디자이너가 지난 10월 26일(중국 현지 시간) ‘K-패션 프로젝트 인 베이징(K-Fashion Project in Beijing)’에 참가해 2017 봄 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고태용 디자이너는 차이나패션위크(China Fashion Week)의 공식 초청으로 진행되는 ‘K-패션 프로젝트 인 베이징’ 행사에 초청을 받아 베이징에서 패션쇼를 진행했다. 비욘드 클로젯과 더불어 몰리올리(molliolli), 티키(Tiiki), 워크웨어(workwear), 넘버텐세븐(no.10/7)의 한국 브랜드가 초청을 받아 중국 및 주요 아시아 지역에서의 K-패션 열풍을 이어나가는 데 일조했다.

‘믹스 라운지(MIX ROUNGE)’라는 테마 아래 진행된 17SS 컬렉션에서 비욘드 클로젯은 지난 16FW 시즌에 다뤘던 ‘서울의 청년, 서울의 젊음’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라운지(ROUNGE)’는 고태용 디자이너가 라운지(LOUNGE)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새로운 공간으로, 그는 이 공간을 통해 다양한 문화 속에 녹아들어 아름다운 젊음의 한때를 보내고 있는 청춘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했다.

한편, ‘K-패션 프로젝트 인 베이징’은 중국 현지 미디어, 바이어 및 KOL(Key Opinion Leader)를 대상으로 K-패션을 홍보하고, 한국 패션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입 및 비즈니스 연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여배우 홍수아, 중국 유명 패션 모델 후환환(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