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내년 헤리티지 강화로 승부한다.

2017S/S 컨벤션, 주요 유통관계자 100여명 초청 ‘호평’

2017-11-11     이영희 기자
‘휠라(FILA)'가 2017년 ’헤리티지’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한다.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김진면)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메가스토어에서 주요 백화점 바이어 및 예비 대리점주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FILA 2017S/S컨벤션’을 성료했다.

이번 컨벤션은 2016S/S부터의 리뉴얼 이후 국내외 활동에 대한 리뷰 및 향후 주요전략과 함께 휠라, 휠라키즈, 휠라골프 등 내년 춘하 제품을 미리 선보이는 자리였다. 롯데와 신세계, 현대, AK, 갤러리아 등 국내 5대 백화점 관계자 및 신규 매장 오픈 희망 점주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리뉴얼 두 시즌 째를 거치면서 안정기에 접어 든 ‘휠라’는 세계적 유행흐름을 타고 러시아 고샤 루브친스키나 미국 어반 아웃피터스와 같은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하고 메이시 등 해외 대형 백화점 입점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휠라는 내년 S/S에 ‘스타일리시 퍼포먼스’ 아이덴티티에 입각 100년 이상의 역사와 함께 축적된 휠라만의 ‘헤리티지’를 메인 테마로 젊은 층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성장기를 구가한다는 계획이다.

‘헤리티지’테마는 휠라를 비롯 키즈, 골프 등 패밀리 브랜드 전반에 공통으로 특성에 맞춰 적용되며 특히 휠라의 경우 그 중 테니스 종목을 보다 강화할 방침. 전문 테니스 의류 등 퍼포먼스 제품부터 테니스에서 영감을 받은 라이프스타일 제품군까지 다양하게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