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피타, 겨울 아우터가 매출 효자

PB비중 높이고 일관된 아이덴티티 주효

2017-11-15     나지현 기자
렙쇼메이(대표 정현)의 여성 스트리트 캐주얼 ‘르피타’가 목표치를 상회하는 매출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월 마감 매출결과 전년대비 115% 신장 수치를 기록했다.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아우터 판매 성적도 호조세다. 12월까지 출고되는 기획 아우터 총 19모델 중 10월 말 기준 현재 11모델이 출고됐다. 핸드메이드 소재의 코트 3모델과 롱베스트가 이미 판매율 60%대에 진입했다.

관계자는 “바잉 상품의 한계를 넘고자 제작 PB 비중을 높이고 브랜드가 가져가는 고유의 가치를 강조해 매월 트렌디하고 전략적인 특화 상품을 전진배치하고 있다. 이는 온라인 베이스의 기존 스트리트 브랜드와의 상품 변별로 최근 들어 더욱 선방할 수 있는 주효점으로 나타나고 있어 고무적이다”고 밝혔다.르피타는 확실한 상품전략과 일관된 샵 아이덴티티, 제조를 병행한 판매율 관리와 효율적인 매장 운영 등 삼박자가 맞는 밀착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올 하반기에도 전년대비 신장을 지속하고 있다. 40개 점포 중 70%에 해당하는 매장이 일제히 전년대비 점 평균 플러스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대구 상인 롯데백화점은 지난 10월 1억 매출을 넘어섰다. 이는 2015년 11월과 지난 5월에 이어 3번째다. 이밖에도 롯데 구리점, 인천점과 대 영플라자점, 부산 광복점 등이 최상위 매장으로 점 평균 상승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리딩 점포를 필두로 허리층이 탄탄한 우량 점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