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호조 ‘와일드로즈’ 추가생산
월 1억대 매장 5개…신상 패딩 판매 주효
2016-11-15 이영희 기자
‘와일드로즈’가 불경기속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와일드로즈’는 지난 10월 기준 월 매출이 1억원을 상회한 매장이 5개점으로 집계됐다고 최근 발표했다.와일드로즈는 지난 10월 매출을 기준으로 대구 동성로점, 봉무점, 부산 충무점, 마리오아울렛, 애플아울렛 등 총 5개 매장이 1억원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5개 매장의 10월 평균 매출은 1억 2천만원대이다. 더불어 전국 90여개 매장의 평균 매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0%상당 올라 지속 상승세를 몰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매출신장은 지난 9월부터 출시된 2016추동 드림라인의 베른 발열패딩 등 신상품이 3040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패션그룹형지는 자체분석했다. 일부 스타일은 90%이상의 판매율로 추가생산에 돌입했다.와일드로즈는 올 겨울 다운 자켓 제품을 통한 매출확대를 적극 도모할 예정. 다운 자켓 물량을 전년대비 10%늘린 6만장을 책정, 본격 판매에 나서며 이를 통해 11월에도 월 매출 1억원 이상 매출을 10개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한편, 와일드로즈는 2011년 런칭 후 ‘여자만 아는 핏’ 슬로건과 스타일리시에 초점을 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승부수를 내걸어왔다. 현재 전국 90개 매장에서 전개중이며 올해 430억원의 목표를 수립해 뒀다.와일드로즈의 강오순 사업본부장은 “2017년에는 도심에서 일상을 보내며 여유시간에 야외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뉴 라이프스타일에 맞춤화된 새로운 제품라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내년 방향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