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 바디베개·타퍼 수요증가

2017-11-18     김임순 기자
침구전문업체인 이브자리(대표 고춘홍·서강호)가 체압 분산을 돕는 ‘바디베개’와 ‘타퍼’의 판매량이 늘고 있다. 최근 옆으로 수면 시 다리 사이에 끼우고 팔을 감싸는 형태의 베개가 편하다는 설이 확산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옆으로 자는 사람에게는 한쪽 팔과 다리의 무게를 분산시키고 편안한 수면 자세를 유지시켜 척추 보호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스콘 바디베개(ㄱ자형)’는 측면 수면 시 가장 많은 무게가 쏠리는 하체 부분 지지를 위해 하단부 면적이 넓게 디자인됐다. 임신부의 체압을 분산해 허리 통증 완화에도 좋다. 이브자리는 숙면에 도움을 주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바디베개·타퍼 등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기능성 침구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