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메디앙스, 中광군제 특수

2017-11-18     조동석 기자
보령메디앙스(대표 박세권)가 지난 11일 진행된 중국 최대 쇼핑 행사인 광군제에서 약 41억 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대비 57% 성장한 실적이다.

보령메디앙스의 유아생활용품 브랜드 비앤비(B&B)는 올해 광군제 기간 중 유아용품브랜드 전체 판매순위에서 13위를 기록했고, 생활카테고리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비앤비의 중국 내 주력제품군인 세제, 섬유유연제 및 세탁비누가 세제카테고리 판매순위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중국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보령메디앙스 이정기 그룹장은 “수유용품 브랜드 유피스가 올해 초 중국에 진출했고, 내년에는 닥터아토 브랜드가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메디앙스는 2013년 중국 현지법인인 천친유한상무공사를 설립한 이후 중국시장에서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