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 “교복은 디자인이 최우선”

2017-11-18     조동석 기자
청소년 2명 중 1명은 교복 구매 시 ‘디자인’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복 전문 브랜드 스쿨룩스(대표 오현택)가 2016년 교복을 구매한 학생 700명과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교복을 구입할 때 어떤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구입했는지 묻자 45.4%는 ‘교복 디자인’을, 이어 ‘착용감’(22.2%), ‘원단’(13.4%), ‘가격’(6.0%), ‘실루엣’(4.8%) 순으로 응답했다.

스쿨룩스 김율 과장은 “착용자인 학생들의 니즈가 반영된 트렌디한 교복 디자인이 구매 시 주요 고려 요인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스쿨룩스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디자인은 물론이고, 기능성 및 착용감 등이 향상된 새 교복을 2017 시즌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