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상역, 아이티서 대규모 의료봉사

2017-11-18     정기창 기자
세아상역(회장 김웅기)은 11월 첫째주 일주일간 아이티 북부 카라콜의 세아학교(S&H School)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2012년 공장설립 후 4번째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양산부산대병원(PNU), 미국 조지워싱턴(GWU) 간호대학 전문의 25명이 참가했다.

소아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을 준비해 총 2500여명 이상의 현지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지 안과병원인 ‘Vision Plus’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 국민들을 위한 뜻 깊은 봉사에 동참하고 싶다’는 메시지와 함께 합류했다.

세아는 아이티 북부 카라콜 생산기지에 6개 공장을 설립해 1만명이 넘는 인력의 일자리를 만들어 아이티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세아학교는 지난 9월부터 중등과정을 신설했고 곧이어 고등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2020년대에는 아이티 최고의 종합학교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