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템포러리 감성 ‘질스튜어트스포츠’ 내년 봄 런칭
LF, 슬로우라이프지향 25~35세대 겨냥
2017-11-18 이영희 기자
슬로우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컨템포러리 감성의 스포츠웨어 ‘질스튜어트스포츠’가 내년 봄 런칭한다. 과도한 기능성과 디테일을 배제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용적인 제품이 주류를 이룰 ‘질스튜어트스포츠’는 내년 봄 런칭을 앞두고 지난 15일 LF서관에서 프레스와 바이어를 초청한 프레젠테이션을 열어 신상품을 첫 선 보였다.
‘질스튜어트스포츠’는 25~35세 남녀 고객을 주타겟으로 기존 글로벌 스포츠웨어의 캐주얼라인에서 볼 수 있었던 간결하고 세련된 스타일에 니트나 매쉬 등 변칙적 소재의 접목을 통해 최신 패션트렌드를 반영한 실용적 제품들을 전개할 계획이다.최근 음식, 여행을 비롯 사회 전반에 걸쳐 여유로운 삶, 즉 슬로우 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 같은 현상에 맞춰 “NOW, YOUR TURN TO BE SLOW(이제, 당신이 여유를 가질 차례)”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정립하고 ‘슬로우 스포츠’ 캠페인을 펼친다.‘질스튜어트스포츠’는 기존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에 비해 백화점기준 10%상당 낮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전개할 방침인데 그 동안 축적된 LF의 국내외 아웃소싱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경쟁력을 확고히 한다는 것. 주요백화점과 가두점을 중심으로 내년 말까지 40여개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상품의 구성비는 남, 여성과 캐주얼, 스포츠 라인 비율을 55대45로 잡았다.LF스포츠신규사업부장 손광익 상무는 “대다수 선진국가들에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웨어시장은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자 하면서도 패션에 관심이 높은 소비층을 겨냥, ‘제2의 아웃도어 시장’으로 불릴 만큼 매력적인 마켓”이라며 “질스튜어트스포츠는 전진화된 스포츠문화와 최신 트렌드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차별화 할 것”이라고 방침을 설명했다. 한편, 질스튜어트스포츠는 2020년까지 1000억 매출을 목표로 시장확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