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아동복 ‘일로딜로’ 탄생

북유럽 컨셉, 면 소재 중심 편안한 느낌

2017-12-05     김임순 기자
이랜드리테일(대표 이광일)이 ‘일로딜로’를 탄생시키고 아동복 시장 확장을 꾀한다. 일로딜로(Ilo Dilo)는 핀란드 말로 ‘기쁨’이란 뜻이다. 북유럽 핀란드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자연주의 컨셉의 아동 의류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면 소재 중심의 가공되지 않은 소재를 사용하고, 컬러도 튀지 않는 내추럴한 무채색 계열을 사용해 베이직한 아이템 위주로 구성한다.

4세부터 9세까지 아동을 타깃으로 선기획 소싱해 제조 원가를 낮췄다. 가격대는 원피스와 니트, 가디건이 2만9000원부터, 아우터는 3만9000원부터다. 뉴코아 부천점 1, 2호점에 이어, 오는 7일 대구 동아백화점 뉴코아 동수원점, 14일 NC야탑점과 뉴코아 창원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랜드리테일이 7번째 아동복 브랜드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