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이사베이’ 뉴 포티 선두 주자로
억대 매장 등장…전년比 매출 40% 신장
2017-12-05 나지현 기자
신원(대표 박정주)의 여성복 이사베이가 전년대비 4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치열한 가두 상권 경쟁 속에서 리뉴얼에 가까운 새로운 컨셉을 제안, 지난 10월 2017 S/S 프리뷰 행사에서 업계 관계자와 점주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으며 내년 전망을 더욱 밝히고 있다.
최근 주요 상권에 속속 입성한 매장이 호실적을 보이고 있다. 부산 하단 직영점은 11월 매출 1억 원 달성으로 브랜드의 성공적인 리뉴얼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 11월25일 오픈한 익산 영등점에서도 일 700만 원의 실적을 올리며 하단 직영점의 성공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신규 오픈 매장을 비롯해 기존 매장에서도 꾸준한 매출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대대적인 디자인실 개편을 통해 변화된 상품 뿐 아니라 영업기획 및 영업MD, VMD 등 조직을 보강하고 각 유통 성격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추진해 브랜드 성장에 주효하고 있다.이사베이 사업부 정기봉 이사<사진>는 “이사베이가 내년을 기점으로 확실한 터닝 포인트를 위해 전략 부분의 차별화를 도모한다. 결국 본질은 상품이다. 가성비는 물론이고 깊이와 가치가 있는 상품으로 승부수를 던진다”고 밝혔다.
정 이사는 “점주와의 신뢰가 돈독한 철저히 가두 중심의 영업 전략을 통해 외형 성장 뿐 아니라 매장 단위 매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새롭게 출발한 브랜드라는 각오로 뉴 포티 접점의 선두 여성복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