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int, 獨 라이프스타일 ‘동키’ 국내 전개

2017-12-09     나지현 기자

시선인터내셔날(대표 신완철)이 최근 소비 추세를 반영해 라이프스타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탄생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동키’를 도입한다.

동키는 자동차, 가구, 건축 등 수많은 명품 브랜드를 만들어낸 독일 브랜드로 독일 특유의 차분하고 견고한 헤리티지와 일상의 즐거움과 유머러스함이 더해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독일의 베르거 가문에서 시작됐으며, 3대째 이어가고 있다. 현재 약 80여개 국가 3000여개 매장에서 전개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시장성을 입증 받았다. 동키는 ‘선물을 주는 사람뿐만 아니라 받는 사람에게도 특별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통해 모든 제품마다 뚜렷한 용도와 따뜻한 감성 스토리를 담고 있다.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는 마음으로 제품을 만든다는 것이 동키의 신념이다. 시그니처 캐릭터인 당나귀를 뜻하는 동키는 외적인 모습보다 내면의 가치를 더 중요하게 생각, 볼품없어 보이지만 실제로 매우 똑똑한 동물인 당나귀의 반전 매력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키는 당나귀의 지혜, 창의력, 부지런함, 호기심의 아이콘을 바탕으로 한 키즈 용품, 요리가 즐거워지는 키친용품, 머물고 싶게 만드는 리빙용품 등을 선보인다. 여기에 유머러스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위트 넘치는 상품으로 동키만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하고 있다.

항상 새로움과 남들과는 다른 것들을 찾아 일상적인 것들에서 특별함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삶의 즐거움과 유쾌함, 따뜻한 감성을 불어넣어 주고자 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아이들에게 비행기 놀이를 하며 입에 음식을 넣어주는 부모들의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제작한 키즈 스푼과 영국 로얄 패밀리 모습을 일러스트로 위트있게 표현한 로얄티 제품 등이다.동키는 품질 자체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환경과 윤리를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독일 본사와 파트너사들 모두 UN 글로벌 콤팩트를 토대로 인권, 노동, 환경에 관한 부패 방지법을 실행하고 있고 제품 생산에 있어서도 환경과 윤리를 지키고 있는 착한 브랜드다.

이에 2016년에는 성공적으로 브랜드를 경영한 기업에게 주는 The German Brand Award에서 금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착한 경영 윤리와 더불어 동키는 해외 유명 셀러브리티들도 사랑하는 브랜드이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뮤직비디오 ‘everything has changer’에서는 동키의 아이 우디(I-WOODY) 스마트폰이 등장했고 패션디자이너 폴 스미스도 동키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