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X, 글로벌 브랜드 도약 시동

소재·디자인·스타일 업그레이드 젊은 감각 2017S/S 패션쇼 개최

2017-12-09     이영희 기자
신한코리아(대표 김한철)의 ‘JDX’가 2017S/S에 소재, 디자인, 스타일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제품들을 통해 글로벌브랜드로 새도운 도약을 시도한다. ‘JDX’는 지난 7일 오전 2017S/S 컬렉션을 남산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450여명의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예비점주들과 패션관계자들이 모인 2017S/S컬렉션은 카리브해에 위치한 ‘쿠바’에서 영감을 받아 소재와 패턴, 디자인을 감각적으로 조합한 젊고 생동감 있는 스타일로 제안됐다. 특히 고급소재사인 도레이와 효성과의 협업으로 기능성이 뛰어난 원단을 전 제품에 적용시켜 전문브랜드로서 경쟁력 강화에 대한 노력을 감지할 수 있었다.

패션쇼와 함께 90여평에 달하는 실제 대형매장을 행사장에 구성해 라인별 특화된 내년 춘하제품을 미리 볼 수 있도록 했다. 전체적인 패션쇼 무드는 밝고 경쾌하지만 깊고 풍부한 컬러감에 모던하면서 스포티한 스타일, 컬러분할과 스트라이트 등의 포인트로 젊고 액티브한 이미지가 강했다.기존의 X1 골프라인을 ‘X-SWING’의 슬로건을 사용, 영하고 모던한 두잉 골프웨어로 기능성을 강조했다. X2는 스포츠캐주얼에서 라이프 스포르티브 골프로 포지셔닝하고 ’The styling with life’의 슬로건을 활용 평상시에도 캐주얼한 착장이 가능하도록 세련되게 구성했다.X3도 멀티 스포츠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액티브 스포츠 웨어로 X-RUN, X-FIT의 슬로건을 활용, 다양하고 과감한 그래픽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줬다.김한철 대표는 “리뉴얼 7년차를 맞는 JDX는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로 합리적인 제품을 제시하기 위해 지속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히고 “프로 선수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후원하면서 단일브랜드로서 국내 1위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비전을 강조했다.이날 나상규 본부장은 “이번 패션쇼가 JDX의 새로운 스타일과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JDX는 스포츠에 특화된 카테고리킬러 매장으로 구성, 원-스탑 쇼핑이 가능한 100평 이상의 대형매장으로 확장시켜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날 패션쇼에 앞서 전속 모델 차승원과 JDX프로선수단의 대표선수들이 함께 자리해 영등포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한편, 지난 12월 1일부로 JDX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존 영업전략부문 체제를 본부체제로 확대개편했다. 신한코리아는 기존의 상품기획부문은 디자인부문과 기획생산부문으로 분리, 개편했다. 또한 기획생산 부문장으로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출신의 우민우 이사를 기용하는 한편, 사업본부장에는 나상규 이사를 임명, 브랜드 총괄업무를 진행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