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중소기업 방송 지원

2017-12-12     조동석 기자
현대홈쇼핑이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방송영상제작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방송영상제작 지원사업은 자금 및 인프라가 열악해 방송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계획됐다. 방송에 활용할 수 있는 인서트 영상(자료화면) 제작을 지원해주며, 창업진흥원과 협업해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설립된 지 7년 이내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4일까지 모집한다. 서면평가 및 공개품평회를 통해 지원 업체를 선정하고 내년 현대홈쇼핑 입점 기회를 제공한다. 총 24개 회사를 선정해 회사별로 10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며, 총 지원금액은 2억4000만원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TV홈쇼핑 시장에 진입할 때 어려운 점 중 하나로 인서트 영상 제작하는 것을 꼽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제작된 영상의 저작권을 중소기업에 줘 현대홈쇼핑 뿐만 아니라 다른 홈쇼핑 진출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