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깊이 사과드립니다.

2017-12-21     김임순 기자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은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의 아르바이트 직원 임금 미지급 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랜드그룹 임직원이름으로 21일 밝힌 공식사과문에서 ‘물의를 일으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면서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의 중요한 일원인 아르바이트 직원들에게 좋은 근로 환경을 제공하지 못한 점을 반성하고 해당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깊은 상처를 준 것에 대해서도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또 지난 10월 이정미 의원실에서 문제를 제기한 모든 현장을 점검했다. 지적 받은 부분은 즉시 시정해 실행하며, 고용노동부의 고강도 근로 감독에 적극 협조, 결과에 따라 산정된 미지급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누락되는 직원이 없도록 피해 구제를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이랜드그룹은 이번 일을 계기로 전반적인 근로 환경을 정비 개선하며, 향후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가장 모범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