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핫 브랜드] ● 여미지 ‘마코’

런칭 8년차, 제2도약 레벨-업

2017-12-29     이영희 기자
여미지(대표 곽희경)의 ‘마코’는 2010년 런칭해 올해 8년차를 맞는다. 그동안 ‘마코’는 불황이나 경기의 변화에 상관없이 매년 20%씩의 성장을 거듭해 왔고 얼마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가젤형기업’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기도 했다. ‘가젤’은 아프리카 초원에서 표범과 사자의 먹잇감이 되지않기위해 점프를 하는 동물이다. 맹수는 아니지만 살아남기위한 역동적 점프가 중소기업의 모습을 대변하는 것 같다는데 착안, 상의 이름으로 명명됐다.

‘마코’는 현재 19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230~240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850억~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해 뒀다.‘마코’는 가두점에서 몇 안되는 볼륨 골프캐주얼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을 했다. 골프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으면서 다수 브랜드들이 새롭게 런칭하고 있지만 대부분 백화점을 겨냥하고 있어 아직까지 가두점에서의 경쟁력은 보장돼 있다.새해에 ‘마코’는 제 2의 도약을 목표로 레밸 업을 시도한다. 종전의 매장환경을 더 좋게 하고 대형점 확보도 준비하고 있다. 제품, 가격의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소재개발과 디자인개발등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고급지향의 소비자를 겨냥해 수입원단 활용과 디자인물을 강화할 방침이다.

마코 앵무새의 화려한 컬러와 더불어 세계적인 트렌드가 미니멀리즘으로 흐르는 이때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 과감한 마케팅 투자로 제 2의 도약을 통한 총체적 업그레이드를 전격 시도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