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소나이트코리아, 투미 국내 사업 직접 전개

2017-12-29     정정숙 기자
쌤소나이트코리아가 국내서 투미 사업을 직접 전개하며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상품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쌤소나이트코리아는 ‘투미’ 인수로 여행·고급 비즈니스·여성 가방 등으로 포트폴리오가 강화됐다.쌤소나이트코리아는 올해부터 국내 투미 사업을 직접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지난해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쌤소나이트 인터내셔널(Samsonite International S.A., 이하 쌤소나이트)의 투미 홀딩스(TUMI Holdings, Inc., 이하 투미) 인수에 따른 조치다. 당시 쌤소나이트는 국가의 투미 사업을 직영체제로 전환해 그룹 내 브랜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쌤소나이트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시장 사업 이관은 자산양수도 계약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앞으로 국내 사업은 쌤소나이트코리아 서부석 대표이사가 투미를 포함한 전 브랜드 사업을 총괄한다. 투미와 하트만을 포함한 럭셔리 사업부문은 최원식 지사장이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럭셔리 사업부와 매스티지 사업부 분리를 통해 다른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영업과 마케팅 전략을 펼쳐 시장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